무라세 다케시의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의 책소개와 작가 소개 그리고 이 책의 줄거리를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책소개
이 책은 일본 작가 무라세 다케시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소개된 소설이다. 열차 탈선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과 애절한 그리움으로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이다. 3월의 어느 봄날 급행열차 한 대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승객 68명이 사망한다. 불의의 사고로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며 그들은 시간이 멈춰버린 듯 슬픔에 잠긴다. 그러던 중 소문을 듣게 되는데, 사고가 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니시유이가 하마 역'에 가면 '유키호'라는 유령이 나타나서 시간을 거슬러 사고 당일 그날의 열차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4가지 규칙이 있었고, 죽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현실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애를 써도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올 수는 없었다. 그리고 열차가 탈선하기 전에 피해자를 하차시키려고 해서도 안되고, 열차가 '니기유이가하마 역'을 통과하기 전에 본인은 반드시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있는 사람도 사망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네 가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약혼자를 잃은 여자, 아버지를 떠나보낸 아들이야기,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읽은 소년의 이야기, 그리고 이 사고의 지의자로 지목된 기관사의 아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네 가지 이야기는 서로 연관성 없어 보이지만 열차가 탈선하여 사망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작가 소개
무라세 다케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코지키야 토무야', '제비꽃 필 무렵', '잔꽃의 노래'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20세기 초반부터 소설가로서 활동했으며, 대중문학과 문학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서, 일본의 대중성과 문학성을 넘나드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의 소설은 불교적인 사상, 삶의 읨, 인간관계, 성적 불만족 등을 다루며, 그 중심에서 사람들의 삶고 죽음, 복잡한 감정의 흐름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코지키야 토무야'는 가족의 혈연적 관계와 역사적인 흐름을 담은 대표작입니다. 일본의 여성 작가들이 나타날 때까지는 일본문학에서 여성성을 다룬 대표작으로 꼽혔습니다. '제비꽃 필 무렵'은 일본의 전통적인 민요 '타케우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민요에 담긴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잔꽃의 노래'는 대표작 중 유일하게 일본 전통 가요인 가쿠세이를 주제로 다룬 작품입니다. 일본 전통 가요인 가쿠세이가 도쿄의 상류층에 유행하게 된 배경과 이와 관련된 인간관계를 그렸습니다. 이밖에도 '천국에서', '영혼의 굴레', '여름의 대화' 등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의 작품을 남겨 무라세 다케시의 작품 세계는 매우 다양하고 폭넓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재 일본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며, 또한 그가 남긴 영향력은 현대 일본문학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큽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며, 전 세계 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무라케 다케시의 작품은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그리고 일본인의 정서와 전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불교적인 사상과 일본 문화의 특징을 담고 있으며, 일본과 서양의 문화적 충돌과 상호작용을 그리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문학에서의 독창성과 특색을 뽐내며, 일본 작가 중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은 다양한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본 문학에 큰 역할을 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기억됩니다. 그의 작품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일본 문학사에서 그 의미와 위치가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라세 다케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서, 그가 남긴 작품들 은 일본 문학사와 전 세계 문학사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독자들에게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책 속으로
이 책에서는 총 4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이야기,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아들이야기, 여학생을 사랑한 한 소년의 이야기, 그리고 열차의 기관사인 아내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열차가 탈선하여 절벽 아래로 떨어져 승객 127명 중 기관사를 포함하여 68명이 사망하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예비 신부의 이름은 히구치이며, 결혼을 앞두고 약혼한 사이입니다. 열차 사고가 나고 시어머니에게서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 갑니다. 병원에는 예비 신랑이 차가운 시신으로 누워있었습니다. 그렇게 히구치는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었다는 믿을 수 없는 슬픈 나날들을 보내던 중 니시유이가 하마 역에 가면 유키호를 만날 수가 있으며, 유키호를 만나면 탈선한 열차에 올라탈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곤 유키호를 만나기 위해 니시유이가 하마역으로 향합니다. 정말 소문대로 탈선한 열차가 보였고 실제 탈 수도 있었습니다. 히구치와 결혼을 약속한 남자는 네모토로 히구치가 학창 시절에 구로라는 강아지와 함께 만나게 되어 연해하고 결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열차에 대한 규칙이 4가지가 있었습니다. 그중 한 개는 절대 같이 내리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같이 내리려고 하면 환상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처음엔 히구치는 믿을 수가 없었고 정말 살아 있는 것처럼 보였기에 몇 번 시도를 하지만 매번 실패로 돌아가 체념하고 마음에서 보내주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같은 열차 안에서 약혼남의 마음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아들은 유이치로 어릴 적 건설 현장의 인부로 일을 하던 아버지를 창피해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와는 다른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고 죽기 살리고 공부하고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였지만, 순탄한 생활은 아니었습니다. 회사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여자친구와의 이별로 회사를 그만두고 초라하게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고 있었습니다. 유이치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지만, 아들 유이치는 쉽게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열차 탈선으로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고향집으로 내려간 유이치는 아버지와 동료들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야기를 들은 유이치도 아버지에게 마지막 하지 못한 말을 하기 위해 열차에 탑승합니다.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유이치에게 한 번도 회사 일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큰소리치며 성공한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잔소리를 할 줄 알았는데,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던 겁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 유이치는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며 자책하는 유이치에게 아버지는 열차 안에서 유이치에게 처음으로 호되게 야단을 칩니다. 아버지에게 자신의 마음을 모두 털어놓은 유이치는 열차가 탈선되기 바로 전 역에서 하차를 하게 됩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어릴 적부터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여학생을 좋아하여 같은 열차에 올라타고 사고가 났지만 남자아이는 살아남게 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기관사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탈선 이후 기관사의 잘못이라는 내용에 주변의 괴롭힘으로 살 수 없는 환경에 이르게 됩니다. 남편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중 열차에 올라탈 수 있다는 편지를 받게 되고 만약 사실이라면 남편을 따라가기고 마음먹고 열차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니기유이가하마 역이 다가오자 남편은 부인에게 당장 열차에서 내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살아 있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습니다. 상대방은 본인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겁니다. 곧 열차가 탈선한다는 것도요.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연인, 아들, 남편, 당신을 지키려는 슬픈 내용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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