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의 마녀'에 대한 책소개, 줄거리,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라플라스의 마녀' 책 소개
작가는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답게 주로 과학이나 의학과 관련된 주제를 이용하여 판타지하고 미스터리한 추리 소설이 많은 편이며, 이 책도 그중에 한편이며, 2015년 작가 생활 30주년을 기념으로 80번째 작품으로 작가에게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 역시 물리학, 뇌의학, 수리학 등을 이용하여 온천가의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주적해 가는 내용이다. 책을 보다 보면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오지만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스토리가 흥미 있고 뒤에 나올 이야기가 궁금해서 한번 읽으면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게 만든다. 하지만 내용에 대한 아쉬움도 많은 책이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나오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모두 연관되어 있을 정도로 사건의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이 너무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책을 보며 예측이 가능한 상황들로 하여금 독자들이 내용에 더 집중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뇌수술 이후 초능력은 아니지만 물리적 현상을 예측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날씨를 예측하기도 하고, 날아가는 물체의 착지지점을 안다는 등의 엄청난 수리능력을 보여주는 면에서 한국영화 '마녀'가 생각나기도 했다.
책 속으로
마도카가 외할머니댁으로 엄마와 함께 휴가를 가게 된다. 휴가를 즐기던 중 토네이도가 덮치며, 마도카는 살아남았지만 사랑하는 엄마를 잃게 된다. 마도카의 아버지 젠타는 의사로 휴가당일 중요한 수술이 생겨 같이 가지 못해 마도카와 엄마 둘이서 외할머니댁으로 휴가를 가게 된것이었다. 그날의 수술은 식물인간 겐토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뇌 수술이었다. 미즈키 요시로는 아내와 온천여행 다니던 중 나카오카와에서 황화수도 중독으로 사망하게 된다. 담당 형사인 나카오카 형사는 그의 아내를 치사토가 범인이라고 예상한다. 며칠 뒤 도마테 온천에서도 황화수소 중독에 의한 사망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아오에 교수는 두 온천을 조사했다. 그러고는 나카오카와 사고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기 된다. 마도카는 혼자 겐토를 찾기 위해 두 온천을 찾아간다. 두 온천을 찾던 중 아오에와 마도카를 만나게 되어 함께 현장을 조사하기로 한다. 나카오카는 두 사건에 대해서 아마카스 사이세이가 연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마카스 사이세이의 블로그에서 딸 모에의 자살로 아내가 죽고 아들 겐토가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카오카는 블로그 속에서의 이야기가 사실과 전혀 다르게 느끼게 된다. 수리학 연구소에서는 사라진 마도카를 찾기 위해 그녀와 만났던 아오에를 찾아간다. 그리고 아오에는 마도카의 비밀과 두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간다. 아마카스 사이세이가 블로그에서 이야기하던 내용은 모두 허구사실이었고 오히려 사이세이가 완벽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가족들을 죽이려고 벌였던 것이다. 이에 겐토는 가족을 잃게 된 사건과 연관된 미즈키 요시로와 나스노 고로 그리고 아버지인 아마카스 사이세이까지 살해할 계획을 헤웠다. 온천사고로 위장해서 죽이고 마지막 사이세이만 남았던 거였다. 이를 알아챈 마도카와 아오에는 마지막 사건을 막아낸다. 하지만 겐토는 다시 사라졌고, 아마카스 사이세이는 자살하게 된다.
등장인물
주인공인 우하라 마도카는 토네이도로 어머니를 잃고 대학 연구소에서 지내는 소녀이다. 아오에 슈스케는 다이호 대학 지구화학 교수이며, 나카오카 형사의 의뢰로 황화수소 중독 사건을 조사하던 중 마도카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아마카스 겐토는 황화수소 중독 사건으로 부터 살아남은 아마카스 사이세이의 아들이다. 그리고 그이 아버지인 아마카스 사이세이는 저명한 영화 감독으로 몇 년 전집에서 발생한 황화수소 중독 사건으로 아내와 딸을 잃었고, 아들 겐토만이 살아남았지만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주인공 우하라 마도카의 아버지인 우하라 젠타로는 가미메이 대학 교수이며, 뇌 과학 연구에서는 대가로 불린다. 전직 경찰로 마도카의 경호원으로 나오는 다케오 도오루가 있다. 그리고 기리미야 레이는 수리학 연구소 직원으로 마도카를 관리한다. 아자부기타 경찰서의 형사로 아오에 교수와 함께 황화수소 중독 사건을 조사하는 나카오카 유지가 있다. 미즈키 요시로는 황화수소 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영화 프로듀서이다. 그리고 미즈키 요시로와 비슷한 계열에서 일을 하는 나스노 고로는 무명 배우이며, 황화수소 가스 중독으로 사망한다. 황화수소 중독 사건의 조사원으로 환경 보전과 소속 공무원인 이소베가 현장에 파견된다. 우하라 미나는 우하라 마도카의 어머니이며 토네이도에 휘말려 건물 잔해에 깔려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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